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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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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스위스, 파리 자유여행 6박 8일 (일정, 비용) 스위스가 메인인 여행이었지만 엄마랑 갈 때 파리를 가야 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루 끼워넣었다. 그 땐 나중에 결혼하면 명품 가방 못 살 줄 알고ㅋㅋ 그리고 유럽 도시도 살짝 보고 싶기도 하고. 여튼 아주 만족스런 여행 일정이었다. 스위스 5박, 파리 1박! 간단하게 정리하고 하루하루 일정 또 포스팅해야지. 1. 일정 DAY 1. 취리히 공항 - 루체른 - 리기산 - 시내 구경, 저녁 퐁듀 첫 날이고 장시간 비행 후니 욕심부리지 않고 리기산만 여유롭게 다녀오자고 정했다. 열차 시간도 애매하고 갈아타는 게 많아서 이게 정신적으로 편했다. 12시쯤 출발해서 루체른 시내에 오니 오후 5시쯤 되었다.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된 뷰는 못봤지만 그 나름대로 또 분위기 있고 좋았다. 저녁은 스위스 오면 퐁듀는 ..
[프롤로그] 스위스, 파리 자유여행 6박 8일 (항공권, 호텔)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와 둘이 스위스 여행하기'였다.(아빠 미안^^) 몇 개 꼭 가보고 싶은 도시 버킷 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위스는 꼭 엄마랑 다녀오고 싶었다. (샌프란시스코랑 부다페스트도 언젠간 가겠다!) 생각만 하다가 이제 더 나이들면 엄마도 힘들 거고, 나도 혹시 결혼하고 나면 이렇게 갈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해서 큰 맘 먹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때 내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결혼하는 바람에 나도 곧 하는 줄 알고..) 이유야 어찌됐든 이 때 진짜 잘 다녀온 것 같다. 사실 연차 쓰는 것도 살짝 눈치가 보여서 5일만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 더 썼어도 될 뻔 했다. 괜히 착하게 굴었어ㅠ 그 땐 화요일부터 그 다음주 화요일까지로 휴가를 내니 남들이 보기엔 긴 느낌이었달까(소심..
[프롤로그] 스위스 자유여행 6박 8일 (스위스패스, 융프라우VIP패스 등) 스위스 여행 필수 준비물인 스위스 트래블 패스! 스위스는 교통비가 어마무시하고 산악 열차만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스위스 패스는 꼭 필요하다. 특히 3일 이상 스위스에 머물 예정이라면 스위스 패스를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매번 표를 사기도 번거롭고, 잘못타는 거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안 붙으니 그냥 취리히 공항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엄마랑 가는 여행이라 신경 쓰는 걸 최대한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아 가기 2일 전에 부랴부랴 한국에서 구매했다. 미리 결정하고 샀다면 더 저렴하게 샀을 수도 있을텐데 난 바로 수령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해야해서 하나투어에서 1인 34.4만원에 샀다. (CHF 260, 2등석, 플렉시 패스 3일권, 18년 6월 기준) 패스 사는 것도 일정에 따..
나트랑 여행 #3 :: 나트랑 리조트 퓨전리조트 캄란 후기 (패밀리스위트 룸, 조식, 수영장, 마사지, 셔틀버스) 나트랑 여행 4박 6일 중 2박을 지낸 환상의 리조트다. 오후 5시쯤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방 구경하고 사진찍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부모님도 맘에 들어하시니 뿌듯하고, 돈을 열심히 벌어야 겠다 생각했다. 들어가자마자 발코니랑 침대가 보이는데 요기가 메인룸. 그 옆으로 또 방이 있는데 거기도 침대와 티비, 발코니, 화장실 다 있다. 메인 화장실 욕조가 정말 너무 예뻤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법한 아주 럭셔리한 분위기가 풍기는. 커튼을 걷으면 벽이 보이긴 하지만 그 앞에 꽃들이 있어서 열어놓고 반신욕하기 딱 좋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욕조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무너지면 어쩌지 처음엔 살짝 겁나기도 했지만 아무 문제 없는 거 보니 튼튼하다! 나트랑 퓨전리조트에는 욕조 서비스도 있는데 원하는 허브를 고르면..
나트랑 여행 #2 :: 포나가르 사원, abc 베이커리, 콴코리엔, 코코넛스파, 퓨전리조트 오늘까지 시내에서 알차게 보내고 저녁엔 리조트에 들어가기로 했다. 맛집을 많이 못가는 게 살짝 아쉬운가 했는데 리조트가 좋아서 그런 생각이 안들었다. 그래도 여행 왔으니 랜드마크 한 두군데는 가봐야지. DAY 3. 포나가르 사원, abc 베이커리, 콴코리엔, 코코넛스파, 퓨전리조트 나트랑 여행 필수 코스인 포나가르 사원. 9세기 참파 왕국이 세운 사원으로 베트남에서도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1명 22,000동이었다. 붉은 벽돌로 지은 탑들이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나면서 인상적이었다. 언덕 위에 위치하다보니 이렇게 강과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더운 날씨였는데 그나마 바람이 살짝 불어 다행이었다. 내가 빵을 좋아하다 보니 나트랑에서 유명하다는 빵집을 가보고 싶었다. 리조트 안에서 먹을 간식..
나트랑 여행 #1 :: 머드온천, 랜턴스, 콩카페, 롯데마트, 레몬그라스 첫날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된 시간이었다. 공항이 크지 않아서 30분 정도 입국 수속 마치고 바로 택시를 탔다. 나가르 호텔이 있는 시내까지는 대략 50분정도 걸렸다. 짐 풀고 씻고 거의 새벽 2시에 잠들었다. DAY 2. 머드온천, 랜턴스, 콩카페, 롯데마트, 레몬그라스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나트랑 자유여행 첫번째 일정은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으로 정했다. 내가 데려가지 않음 이런 곳은 못갈테니까. 수영복, 수건을 빌릴 수 있지만 우리는 수건도 챙기고, 버려도 되는 수영복, 티셔츠 입고 갔다. 난 그래도 사진 찍을려고 래시가드 하나 챙겨갔다. 가격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머드가 포함된 이용권을 구매했고, 우린 4명이라 1명 당 25만동해서 총 100만동을 냈다. 1~3명이 머드 욕조 하나 ..
[프롤로그] 나트랑 자유여행 4박 6일 (경비, 호텔, 일정) 퇴사 후 택한 첫 번째 힐링 여행지가 바로 나트랑(나짱)이었다. 가족과 함께 휴양지, 리조트로는 처음 여행을 가는 것이라 혹시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해외여행을 자주 가지 않는 우리 오빠도 나트랑은 또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이다. 나트랑 여행 경비는 4박 6일 아주 맘껏 쓰고 오는 기준으로 370만 원! 4인 가족 기준이다. (18년 11월) 항공권 대한항공 1,686,000원 (1인 : 421,500원) 호텔 (총 4박) 나가르 호텔 (Nagar Hotel) 34만원 / 트윈룸 2개*2박 퓨전리조트 캄 란 (Fusion resort cam ranh) 75만원 / 패밀리스위트(독채)*2박 현지 경비 US $500 환전(11,000,000동) +카드결..
치앙마이 여행 DAY 5 :: 원님만(몬순티), 온 클라우드 나인 카페, 오아시스 스파, 리치 레스토랑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치앙마이 여행의 마지막 여행날이다. 여행기간 동안 더 가고 싶은데가 있거나 쇼핑할 거리가 있을까봐 오늘은 마사지 말고는 비워놨었다. 전날 저녁에 선데이마켓에서 맘껏 기념품을 못사서 뭐 또 살 게 있을까 찾다가 몬순티 (Monsoon Tea)를 알게 되었다. 선물 받을 내 짝꿍이 차를 좋아하는데 몬순티가 태국 북부 지방에서 나는 찻잎으로 만든 유기농 티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원님만 쇼핑몰이 있는, 어제 갔었던 님만해민 지역으로 다시 출동했다. 매장들과 중간 중간 이렇게 매대도 있다. 유럽풍 거리처럼 꾸며놓았다. 신세계 아울렛 같은 느낌이었다. 바로 몬순티 매장으로 갔다. 매장 앞에 시음할 수 있게 해놓아서 맛보고 입장했다. 몬순 홍차는 시음으로 마셔보았고, 몬순 우롱티도 ..
치앙마이 여행 DAY 4 :: 마야몰(스타벅스, 림핑마트), 돔카페, 블루누들, 선데이마켓 4일차에 많은 스팟들을 갔구나. 중간에 호텔에서 쉬기도 해서 그리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다. DAY 4-2. 마야몰(스타벅스, 림핑마트), 돔카페, 블루누들, 선데이마켓 밥을 먹고 마야몰로 이동했다. 그랩 할인 프로모션 사용해서 5바트인가 나왔는데 기사님에게 주기 조금 민망하더라. 하지만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해 프로모션 열심히 찾아 썼다. 마야몰 목적은 스타벅스와 림핑마켓이었는데 중간에 와코루에서 충동구매할 뻔 했다. 줄 서 있는 중국인들 아니었으면 샀을텐데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나왔다. 한국보다 저렴하고 나름 괜찮긴 했는데 굳이 살 필요는 없었는데 다행이었다. 스타벅스의 목적은 바로 유아히어 시티 머그컵 사기. 기념품으로 모으고 있어서 여행 중 필수 코스가 되어 버린 스타벅스다. 하지만 깜빡하고 사..
치앙마이 여행 DAY 4 :: 반캉왓 마켓, 라무르 카페, 할머니 식당(앤트아오이) 다닐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여러 스팟들을 돌아다녔네. 그래서 4일차는 두 개로 나눠서 기록해야지. 그렇다고 엄청 빡빡하게 돌아다닌 일정은 아니다. 밥 먹고 카페 가고 소화 시킬 겸 구경 다니고 해서 스팟이 많을 뿐이다. DAY 4 반캉왓, 라무르카페, 할머니식당, 마야몰(스타벅스, 림핑마트), 띵크파크, 돔카페, 블루누들, 선데이마켓 우린 구글지도에서 이너프 포 반캉왓을 찍고 갔다. 반캉왓 검색해도 가도 상관없다. 어차피 관광객이 어디 가는지 다들 잘 알고 있으니까. https://goo.gl/maps/7ckQckmWLqGRpfDK8 이너프 포 라이프 반캉왓 ★★★★☆ · 기념품 상점 · 123/1 123/1 www.google.com 반캉왓 마켓은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정도까지 열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