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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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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 #1 :: 쉐라톤, 베네시안 호텔,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얌차, 윈팰리스 분수쇼 인천에서 약 4시간 걸려 마카오에 도착했다. 오면서 마카오 관광청 무료 가이드북을 정독하며 와서 그런지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마카오 공항에 내려서 호텔 셔틀 표지판만 따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 ​ ​ 크게 정류장이 두 군데인데 우리는 쉐라톤 호텔이었기 때문에 오른쪽 승강장에서 탔다. 초록색 코타이 센트럴 버스도 쉐라톤에 가기 때문에 요걸 타면 된다. 잘 모르겠으면 저기 계신 안내원분들에게 물어보면 알려준다. ​ 본보이 미리 가입해놓고 본보이 전용 데스크에서 체크인했다. 우리가 비수기 평일에 가서 일반 체크인 줄도 그리 길진 않았지만 전용이라 가자마자 체크인. 혹시 에펠탑뷰 할 수 있냐고 여쭤보니 욕조 있지만 에펠탑이 쪼금 보이는 방과 욕조 없이 샤워기만 있는데 에펠탑이 잘 보이는 방 둘 밖에 없다고..
[프롤로그] 마카오 자유여행 2박 3일 (일정, 비용) 기분전환 겸 좋은 추억을 쌓으러 급하게 마카오 여행을 가게 됐다. 출발하기 일주일 전에 비행기 티켓을 끊고, 호텔까지 예약했다. 마카오가 그리 크지 않고 일정도 짧아서 여유있게 둘러보는 코스로 짰다. 1. 일정 DAY 1. 마카오 쉐라톤 호텔 - 베네시안 호텔 -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 얌차 - 윈팰리스 분수쇼 첫 날이라 호텔 주변 둘러보자!라고 짰는데 결과적으론 제일 많이 걷고 피곤했던 듯하다ㅋㅋ 하지만 여행 첫 날이니까:) 에펠탑이 보이는 룸에 묵었다. 역시 낮보다는 야경이 더 이뻤다. 매일 저녁 창 밖 보며 맥주 한 잔하고 잠들었는데 진짜 힐링이었다. 베네치아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베네시안 호텔 상점가. 배고파서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집을 먼저 찾아갔다. 역시나 맛있어!! 둘이서 5개를 순삭했다...
[프롤로그] 마카오 자유여행 필수 준비물 :: 무료 가이드북 (일정, 맛집 정보) 마카오 여행 일정 준비할 때 블로그나 인스타로 자료를 검색하기도 하지만 난 아직 아날로그 갬성이 있어서 책을 한번 훑어보는 걸 좋아한다. 아무래도 책을 보면 지역별로 관광지, 음식점 등이 나눠져있어 전체적인 윤곽 잡기가 쉬워진다. 또 블로그에는 안나오는 곳들도 알 수 있고. ​ ​ 마카오 여행 책을 찾아보다 마카오 관광청에서 무료로 가이드북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택배로 보내주지만, 난 시간도 많고 비용도 아주 살짝 아낄 겸 관광청에 다녀왔다. ​ ​ 마카오 관광청 위치는 프레지던트 호텔 9층! 시청역이나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금방이다. https://goo.gl/maps/jWBYwy4jeZBy7sxo8 마카오정부관광청 ★★★★★ · 관광 안내소 · 을지로1가 을지로..
스위스 체르마트 호텔 :: 마테호른뷰 브리스톨 호텔(bristol hotel) 후기 여행 첫 날인 루체른과 마지막인 체르마트는 호텔을 신경써서 골랐다. 특히, 체르마트에서는 마테호른이 보이면서 이동이 편한 곳을 찾았다. 일출 때 황금 마테호른을 편하게 볼려고. 누워서 마테호른을 보면 내가 엄청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 들 것 같아서. 이러한 이유들로 고른 곳이 바로 브리스톨 호텔이다. 아고다에서 마테호른전망, 더블룸으로 2박에 41만원이었다. 예약 후 요청사항에 높은 층을 원한다고 썼다. 2층은 마테호른이 잘 안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체르마트에 도착하기 전날에 호텔 측에 역 도착시간을 알려주며 픽업 요청을 해놨다. 역에 도착하니 아기자기한 전기차들이 서 있었다. 그 중엔 검정색의 브리스톨 호텔 전기차도 있었다. 날씨가 좋으니 마테호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점점 더 커졌다. ..
스위스 루체른 호텔 :: 카펠교가 보이는 호텔 데스 알프스(Hotel des alpes) 후기 스위스에 도착한 첫 날부터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어 살짝 무리해서 예약한 호텔이다. 예전에 꽃보다 할배 때 카펠교가 보이는 루체른 호텔이 너무 좋아보여 찾아보다가 알게된 호텔 데스 알프스 혹은 호텔 데스 알페스(hotel des alpes). 가격은 꽃할배 호텔보다 저렴했고 뷰도 전혀 뒤지지 않아서 선택했다. 루체른역에서 다리를 건너와 살짝 걸으면 도착한다. 거리는 나쁘지 않았지만 바닥이 돌로 되어 있어 울퉁불퉁. 캐리어 끌고 오기는 살짝 힘든 길이다. 강 옆으로 가니 1층에 레스토랑이 나왔다. 호텔 로비로 가려면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호텔의 정문은 뒷길 쪽에 있다.) 처음엔 문 같이 생겨서 엘레베이터인 줄 전혀 몰랐다. 옛날식 엘리베이터라 둘이 캐리어 끌고 들어가니 꽉 찼다. 방 안은..
스위스 체르마트 여행 :: 황금마테호른, 수네가 전망대, 슈틸리제 호수 하이킹 두근두근. 새벽 5시에 일어나 창밖부터 바라보았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황금 마테호른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30분 뒤, 조금씩 해가 뜨면서 봉우리 끝의 색이 변해갔다. 타임랩스로 오래 찍어야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마테호른을 제대로 볼 수 있었지만 중간에 인증샷 찍느라 짧게 찍어버렸네. (해는 금방 떠버리니까) 엄마를 깨워서 사진으로 남기고, 침대에 누워 황금 마테호른을 구경했다. 아 행복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황금 마테호른을 볼 수 있다는데 엄마가 덕을 많이 쌓았나보다!! 난 아직 뭐 한게 없으니. 엄마랑 왔을 때 이렇게 멋진 장관을 보게 되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쫌 효도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럴수록 아빠와 오빠에게 미안해지고. 언젠가 또 올 기회가 있겠지. 다시 자고 8시쯤 일어나 나갈 준..
스위스 체르마트 여행 :: 마테호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가는 법, 시간표), 브라운카우 펍 스위스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체르마트로 가는 날이다. 날씨도 너무 맑아서 마테호른의 뾰족한 봉우리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어제 융프라우 올라갔을 때 기념으로 준 초콜릿. 아까워서 안먹고 있다가 기차 안에서 냠냠. 인터라켄에서 10:05에 출발해서 12:15에 체르마트역에 도착. 약 2시간 10분 걸렸다. 중간에 환승해야 하긴 하지만 SBB 앱에 워낙 친절하게 나오니 큰 어려움이 없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맞은 편에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가는 열차를 타는 곳이 보이고 (사진 오른쪽 유리벽), 체르마트 호텔들의 전기차들이 정차해있다. 체르마트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차만 다닐 수 있다. 미리 호텔에 픽업차를 요청했더니 시간 맞춰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가 백퍼 마테호른이 잘 보이는 날씨라..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하더클룸 (가는 법, 시간표, 티켓) 본격적으로 스위스의 높은 산들을 눈으로 보는 날이다. TV 속이나 사진 속에서만 봤던 곳을 직접 본다고 하니 너무 설렜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도 너무 좋았다. 방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좋아 융프라우요흐 실시간 웹캠을 확인 안해도 됐지만 아래 날씨와 또 다르니 한 번 확인하고 인터라켄 오스트역으로 출발했다. 이곳에서 융프라우 가는 열차 티켓이나 VIP 패스를 살 수 있다. https://www.jungfrau.ch/de-ch/live/webcams/#webcam-jungfraujoch-top-of-europe Webcams Sehen Sie sich die aktuellen Bedingungen auf unseren Livecams an. Live Bilder aus der Jungfrau Region...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 슈(schuh) 레스토랑, 쿱(coop) 마트 쇼핑(마요네즈, 초콜릿) 스위스 여행 2일 차. 루체른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인터라켄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그림 같은 풍경은 끊임없이 펼쳐지더라. 기차 창틀이 액자 같았다. 날씨가 좋으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볼까 했는데 비가 많이는 아니지만 오락가락하길래 (안전제일주의) 패러글라이딩 대신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사실 엄마도 살짝 패러글라이딩은 무서워하던 차에 날씨 핑계로 편안한 여행코스를 선택. 루체른에서 11시쯤 출발해서 인터라켄 서역(west)에 오후 1시쯤 도착했다. 내려서 센트럴 호텔에 짐을 먼저 맡기고, 인터라켄 맛집인 슈(schuh) 레스토랑까지 걸어갔다. https://goo.gl/maps/BWuGPrsvv6vNVNDu5 Schuh ★★★★☆ · 카페 · Höheweg 56 www.google.com 이..
스위스 루체른 여행 :: 리기산, 카펠교, 퐁듀 맛집 Fritschi(프리치) 아침 8시 반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짐 찾고, 유심 먼저 사러 salt 매장을 찾아갔다. 가기 전 후기를 보니 salt 매장 위치를 공항 직원들도 잘 모르니 Foodland(푸드랜드)로 물어보라고 하더라. 우선은 체크인 3 표시대로 따라 가니 아래 사진처럼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한 번에 salt 매장 찾기에 성공하고 10일 사용 가능한 유심을 샀다. 사람이 없어서 예약 안하고 가도 기다리진 않았다. 주변에 있는 미그로스 마트에 들러 기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샀다. 여기 지하가 바로 기차를 타는 곳이어서 이동하기 편했다. 취리히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 미리 1등석칸, 2등석칸이 전광판에 나오기 때문에 맞춰서 서 있으면 된다. 스위스 열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타는 데 엄청 설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