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19.07 CHIANG MAI

[프롤로그] 치앙마이 자유여행 4박 6일 (항공권, 숙박, 유심, 환전)

공기업 공부하다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거 같아 이직 전 여행을 떠나기로 함.

마침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동생이 여행 가자고 하니 타이밍 굿!

둘이 원래 미국 서부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경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동남아, 치앙마이로 눈을 돌렸다. 사실 치앙마이는 회사 그만두고 한 달 살기 해볼까 하다 못 가본 곳이라 힐링을 위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부자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였다.

치앙마이여행! 신난다!! 

 

 

1. 항공권

치앙마이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 이제 점점 체력과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항으로 알아봄. 제주항공과 대한항공이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2배 이상이고 스케줄도 제주항공이 더 나은 거 같아서 제주항공으로 결정. (사실 미국갈려고 하다 치앙마이 가려니 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엄청 저렴해 비지니스는 없냐며 허세를 잠깐 부리기도 했지만.. 현실은 대한항공도 선뜻 예약하지 못함)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을 해도 난 대부분 프리비아에서 구매. 레드카드 덕분에 10% 할인하면 프리비아에서 사는 게 제일 저렴^^

하루만 일찍 샀어도 10만원은 절약할 수 있었는데 아쉽ㅠ

 

2인 \816,400 756,200 (1인 \378,100), 출발 2주전인 6/26 예약

 

2. 치앙마이숙소

처음에는 님만해민 가성비 좋은 호텔에서 2박, 올드타운 좀 좋은(?) 호텔에서 2박하려고 했었는데 X2 치앙마이 리버사이드 리조트의 수영장 (특히 밤) 사진을 보고 둘다 올드타운 쪽 수영장 딸린 괜찮은 호텔에서 묵기로 결정! 우리나라 리조트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뛰어나지만 치앙마이는 얼마든지 괜찮고 저렴한 호텔이 많았기 때문에 우린 숙박비를 남들보다 좀 쓴편인 것 같다.

중점적으로 본 건 수영장 있고, 깨끗하고, 올드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 (+한국인 적고 조식도 괜찮은^^) 그렇게 해서 우리가 고른 치앙마이숙소, 치앙마이호텔은 X2 치앙마이 리버사이드와 Villa klang wiang (빌라 클랑 위앙) 이라는 곳이다.

두 군데 다 만족한 곳으로 따로 포스팅할 예정. 맛보기 사진만 살짝.

 

X2 치앙마이 리버사이드 (7/11~13, 2박, 2인 트윈) \433,443

 

 

 

Villa klang wiang (7/13~15, 2박, 2인 트윈) \302,125

 

 

 

3. 태국 치앙마이유심

작년 베트남 여행갔을 때 공항에서 산 유심이 말썽을 부려서 더 신중하게 찾아봄. 공항에서 짐 찾고 나가면 직원이 기다렸다가 바우처 확인하고 바로 유심 껴준다고 해서 가게 찾아 다니는 것보다 편할 거 같아 클룩 사이트에서 예약해 갔다. 비용도 미리 지불 완료!

한국에서 구매해갔다가 안되면 낭패니까 치앙마이에서 수령하는 걸로 하고, 후기도 많아서 믿을만 했다.

실제로 문제 없이 6일간 잘 쓰고 왔다. (클룩>치앙마이유심)

https://www.klook.com/ko/activity/7306-thailand-sim-card-chiang-mai/

 

 

 

4. 환전 (치앙마이공항 환전)

환전은 미국 달러를 가지고 가서 공항에서 공동경비랑 개인경비 모두 환전. 시내에 있는 슈퍼리치 환전소가 제일 좋다고는 했지만 어차피 바꿔야 하는 거 한번에 다 바꾸자고 해서 우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모두 환전. (큰 돈이 아니면 사실 얼마 차이 안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입국수속하고 나오니 10시가 넘어서 보라색 간판의 환전소만 운영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지 않는 바람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00달러 당 약 30바트로 공금 200달러를 총 6,000바트로 바꿨다. 개인 경비는 20달러짜리 5장 (총 100달러) 환전하는데 29.67바트로 총 2,967바트를 받음.

*고액 지폐일 수록 환율을 높게 쳐준다. (집에 100달러짜리가 하나밖에 없길래 100달러 1장이랑 20달러짜리 5장 챙겨와서 환전함)

 

 

이제 본격적으로 치앙마이 여행 시작이다!!